압력솥 삼계탕 끓이는 법, 어울리는 소스와 칼로리 좋은점까지!

곧 2024년도의 마지막 복날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말복이 오고 있어요.

 

요즘은 여러 다른 음식들도 많지만 뭐니뭐니해도 젤 기본적이고 전통적인 것은 바로 영계 백숙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요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워낙 재료가 잘 나와있다 보니 그건 오해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집에 하나 쯤있는 압력솥으로 삼계탕 끓이는 법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근데 삼계탕이 뜨끈한 국물과 함께 할 수 있어 몸이 풀리긴 하지만 슴슴한게 좀 아쉬울 때도 있잖아요?

 

그래서 함께 먹을 좋을 소스를 찾다가 백종원님의 소스를 발견해 한 번 같이 만들어 먹어보았답니다.

 

이 외에도 함께 먹으면 좋을 반찬, 영계 백숙의 좋은 점 칼로리까지 알아보았으니 끝까지 따라와주세요~!

 

압력솥 삼계탕 끓이는 법 (간단하게!)

"재료"

- 영계 두 마리

 

- 삼계탕 재료 티백

(여기에 각종 재료가 들어가 있어 다른 재료 없이 그냥 넣기만 하면 됩니다!)

 

- 물에 불린 찹쌀 100ml

(50씩 나눠 배를 채워주세요.)

 

만드는 법

 

1. 찹쌀 불리기: 먼저 찹쌀을 깨끗이 씻어 30~40분 정도 물에 충분히 불려둡니다. 

 

2. 닭 손질: 내장이 있던 속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다리 안쪽, 목 쪽 등 과하게 기름이 있는 곳은 정리해 주고 날개의 뾰족한 끝도 잘라줍니다.)

 

3. 재료 넣기: 영계 속 부분에 불린 찹쌀을 넣고,

재료들이 빠지지 않게 다리에 칼집을 내어 꽂거나 실로 묶어줍니다.

 

4. 끓일 준비: 압력솥에 닭을 넣고 물을 반 이상 잠기게 넣고 준비한 티백도 함께 넣어줍니다.

(재료들이 충분히 물에 잠기는 것이 포인트~)

 

5. 끓이기: 강불로 시작을 끊고, 추가 돌기 시작하면 중불로 돌린 뒤 20분 더 봐줍니다.

20분 후 불 끄고, 김이 다 빠지도록 기다린 후 뚜껑을 열어주시면 완성!

 

소스 만들기 (백종원님 비법 소스!)

백종원님 백숙 레시피를 보면 소스도 있더라고요! 

 

매번 소금에 대충 찍어먹었는데 빨간 양념장이라 색다를 것 같아 만들어봤답니다.

 

결과는 대성공! 어럽지 않으니 꼭 추가하세요!

 

"재료"

 

- 굵은 고춧가루 1 큰술

 

- 뜨거운 물 1 큰술 (육수 사용가능)

 

- 다진마늘 1/2 큰술

 

- 다진대파 1/2 큰술

 

- 연겨자 1/3 큰술

 

- 진간장 2 큰술

 

- 식초 1 큰술

 

- 설탕 1/2 큰술

 

"만드는 법"

 

1. 볼에 굵은 고춧가루와 뜨거운 물을 1:1 비율로 넣어주고 섞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넣는 이유는 고춧가루를 불리기 위해서랍니다.)

 

2. 이후 준비한 다진마늘, 다진대파, 연겨자, 진간장, 식초, 설탕을 모두 넣어주고 잘 섞어주면 끝!

 

삼계탕과 어울리는 반찬

전 보통 양파나 양파 짱아찌와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양파 안에는 지방을 녹여주는 성분이 있다고 하니 괜히 먹을 때 죄책감도 덜어지고 좋았답니다.

 

약간 알싸한 맛으로 청량함을 올려주는 것은 덤!

 

이외에도 아래와 같은 찬들이 아주 좋은 조연들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김치: 신선한 배추김치는 닭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는데요.

김치에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뜨거운 삼계탕의 부드러운 맛에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깻잎 장아찌: 깻잎의 향긋함이 삼계탕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데요.

특히 깻잎 장아찌는 담백한 흰 국물 맛을 보완해주어 자극적인 맛을 한 층 up해준답니다.

 

오이소박이: 상큼한 오이소박이도 역시 너무 심심할 수 있는 흰 국물을 보완해주는데요.

냉장고에서 한껏 냉침한 오이와 고기 조각을 한 입에 넣으면 시원함이 배가 된답니다.

삼계탕 칼로리

1인분을 500g이라고 볼 때 칼로리가 약 500kcal 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열량은 주로 닭고기, 찹쌀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가벼운 열량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찹쌀을 조금 자제한다면 대부분 건강한 단백질로 이뤄진 식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삼계탕 먹으면 어떤 점이 좋을까?

복날에는 반드시 챙겨먹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그냥 단백질 많고 뜨거워서 몸에 좋은가 보다~" 했는데요.

 

막상 찾아보니 여러가지 이점이 있어 알고 난 후에는 괜히 더 맛있었답니다.

 

1.면역력 강화: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과 마늘은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인삼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마늘은 항균 작용을 합니다.

 

2. 피로 회복: 찹쌀과 닭고기의 단백질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삼계탕은 특히 여름철 몸이 지쳤을 때 먹으면 좋습니다.

 

3. 소화 촉진: 생강과 대추는 소화를 돕습니다.

생강은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고, 대추는 장 건강에 좋습니다.

 

4. 혈액 순환 개선: 은행과 밤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은행은 혈액 순환을 돕고, 밤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영양 보충: 삼계탕은 다양한 재료들이 골고루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닭고기, 찹쌀, 인삼, 대추, 마늘, 생강 등은 각각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오늘은 압력솥 삼계탕 끓이는 법과 함께 소스, 반찬, 칼로리, 좋은 점 까지 한 번에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까 매번 먹던 그냥 흰 영계 백숙이 뭔가 달리보이지 않나요?

 

어렸을 때는 먹으라고 해서 먹고 나이가 들고 보니 너무 질려 눈길을 주지 않았는데요.

 

이번 말복에는 회사일에 데이고 데여 피폐한 몸을 회복 시키기 위해서라도 꼭 먹어야겠습니다.

 

이제 지겹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시작되었는데요.

 

그러나 여전히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니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