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친구랑 전화를 하는데 자기 동네에 요아정이 생겼다며 먹었는데 비싸다 어쩌구 말해주더라고요.
그게 뭔데? 이러니까 그것도 모르냐며.. 탕후루 다음으로 유행하는 핫한 음식이라며 먹어보라고 혼났어요.
와 진짜 저도 젠지지만..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어렵다고 놓치면 안되기에 바로 알아봤는데요.
아니 근데 금액이 ㅎㄷㄷ 그덕에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은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요아정이 무엇인지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요아정이란?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건강한 맛과 신선한 재료를 중요시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우리가 자주 먹는 일반적인 아이스크림과 달리, 유산균이 포함된 요거트 베이스 아이스크림이라고 합니다.
소화에 도움이 되며,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선택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인공 색소나 방부제 없이 만들어져 평소 접하는 것보다는 건강하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또한 마치 서브웨이처럼 개인의 기호에 따라 토핑을 다 다르게 올려 먹을 수 있어 획기적이랍니다.
그리하여 최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아 어디서든 쉽게 매장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어요!
비싸다던데.. 얼마일까?
아무래도 요거트와 함께 고품질의 토핑 재료를 사용했기에 할인 매장에서 먹는 것 과는 조금 멀면서도 약간 높은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었는데요.
토핑 젤 작은 1인 하나(150그램 + 알파)가 보통 4500원이었으며 토핑은 천원부터 육천원까지 정말 다양하게 형성되어있었습니다.
가게마다 다르긴 하지만 이 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베스트 조합은 벌집꿀(정말 밀랍에 꿀이 있는 형태) + 그래놀라 + 기본 요거트 아이스크림이었는데요.
이 조합이 보통 그램수에 따라 만원에서 만구천원 사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여기에 인기있는 과일이나 초코 등을 더하면 순식간에 삼만원은 그냥 넘으니 절대로 싸진 않았는데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충분히 더 비싸질 수도 있으니 혹시 주문해 드신다면 추가되는 숫자 주의하시며 시키셔야겠습니다.
만드는 방법 (Hard ver.)
토핑 몇 개로 금방 1~2만원을 훌쩍 넘으니 요즘은 만들어 먹는 방법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보통 설탕이 들어가는데 이왕 먹을거 좀 더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스테비아를 사용했답니다.
그런데도 생각보다 싱크료율이 괜찮아서 너무 좋았어요!!
[2인분]
"재료"
-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250 그램
- 생크림 100그램
- 스테비아 20 그램
- 레몬즙 조금
"도구"
- 큰 볼
- 휘핑기
- 믹서기
"만드는 방법"
1. 큰 볼에 생크림, 스테비아, 레몬즙을 한 번에 넣고 크림 형태가 단단히 올라오게 휘핑해주세요.
2. 여기에 얼린 요거트를 넣고 믹서기로 갈아주세요.
3. 살짝 녹은 아이스크림 마냥 묽어지면 냉동고에 넣어주세요.
4. 1~2 시간만 얼리면 완성
*팁 30분 마다 한 번씩 꺼내어 저어주면 정말 사먹는 것처럼 부드러워진답니다.
5. 완성된 아이스크림에 집에 있는 과자/시리얼/그래놀라만 올려도 정말 맛있어요!
만드는 방법 (Easy ver.)
1. 쿠*에서 네추럴 킹덤 요거트 샤베트를 삽니다 (지금 보니 5리터에 2만원 안하고 있어요! ㄷㄷ)
2. 스쿱 또는 스푼으로 먹을 만큼 떠서 이쁜 그릇에 담습니다.
3. 집에 있는 토핑 할만한 아무거나 부르주아처럼 올려줍니다.
이러면 진짜로 싱크로율 90프로에 달하는 맛이 나는데요.
그에 반해 간편함은 높고 머니는 세이브되니 전 무조건 이 방법 권유드립니다. 우후후
혹시라도 집에 초코 시럽이 있다면 제발 살찌더라도 한 번 만 둘러보세요.
정말 눈물이 난답니다 ㅜㅜ
열량은 어느 정도?
워낙 토핑이 다양한 곳이니만큼 하나하나 열량을 잴 순 없으나 요아정의 기본적인 아이스크림의 칼로리를 보자면 1인분 기준에(150g) 192kcal인데요.
완전 기본으로만 먹는다면 생각보다 높지 않아 놀랐어요!
혹시나 살을 빼는 중이라면 여기에 그래놀라 정도만 추가한다면 가끔은 꽤 좋은 간식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앞 전의 탕후루 보다는 덜 부담스러운 유행 같아 좋아요 ㅎㅎ
오늘은 요아정이 어떤 것인지부터 가격, 칼로리, 만드는 방법, 쉽게 만드는 방법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재료가 있다면 하드 버전으로 좀 더 건강하게 만들어 먹는 것 도 좋지만요.
우리는 짱바빠 럭키비키니시티에 사는 사람이니까 이지 버전도 너무 좋겠어요.
물론 맛도 괜찮고요.
처음에는 빠르게 지나갈 화려한 음식 정도로만 취급했는데 맛보니 정말 매니아로 바뀌었어요.
혹시 아직 못 드신 분들이 있다면 아예 발을 들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저는 오늘도 다욧은 물건너 간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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