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없으면 그게 무슨 명절?
새우튀김에 이어 육전 만드는 법을 가져왔는데요.
이게 매년 만들어왔지만 기억에 의해서 레시피를 써 내려가려고 하니 살짝 헷갈리지만요.
아주 열심히 정리했으며 무엇보다 오래 정착된 방법인 만큼 맛하나는 보장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다른 집에서는 소금, 후추 간 정도만 하고 계란 옷을 입혀 굽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와 달리 요건 양념 버전이랍니다.
상당히 맛있지만 살짝 귀찮은 점도 있는데요.
하지만 따로 양념이 찍어 먹을 필요 없고 색다르니 이번엔 이 레시피 참고해 만들어 보세요!
육전 만드는 법
"재료"
육젼용 소고기 한 팩 200g
다시마 육수 한 컵
진간장 반 컵
맛술 2 큰술
설탕 1/2 큰술
물엿 1 큰술
매실청 1 큰술
참기름 1 큰술
계란 2개
소금 한꼬집
밀가루 적당량
식용유
"만드는 법"
[양념하기]
1. 다시마 육수를 끓여줍니다.
2. 완성된 육수가 식으면 간장을 부어줍니다. (비율 2:1)
3. 간장 육수에 맛술 2 큰술, 설탕 1/2 큰술, 물엿 1 큰술, 매실청 1 큰술, 참기름 1 큰술 모두 넣고 잘 저어줍니다.
4. 완성된 양념에 고기를 넣고 하루 동안 재워줍니다. (반나절 넘게 담가 놓는 것이 뽀인트!)
[굽기]
5. 계란 두 개를 잘 풀어 준비합니다.
6. 양념 된 고기를 한 장씩 펼쳐 밀가루 옷 > 계란 옷 순서로 입혀줍니다.
7. 잘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육전 만드는 법에 사용하는 고기 부위
명절이 가까워지면 마트나 식육점에서 얇게 썬 고기를 파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보통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을 부위를 썰어 둔답니다.
우둔살은 소의 앞다리 위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살짝 식감이 있지만 얇게 썰면 부드러운데요.
홍두깨살은 등 뒤쪽으로 우둔살보다는 더 부드러워 젤 많이 사용된답니다.
또 부챗살이나 채끝을 이용하여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 외에 더 간편하게 만들고 싶다면 샤부샤부용이나 불고기용을 쓸 수도 있으며, 돼지고기라면 등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부위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맞는 부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고소한 맛을 좋아한다면 지방이 있는 것을 반대로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지방이 적은 것을 고르면 됩니다.
육전 만드는 법에 이어 남은 것 활용하는 꿀팁!
메인 요리로 즐기기에도 너무 좋지만 명절이라 너무 많은 양을 만들어 질리거나 남았다면?
좀 더 색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팁도 있답니다.
먼저 베이직한 방법으로는 따뜻하게 데워 안주로 즐길 수 있죠?
다음으로는 아래 참고 부탁드립니다.
1. 국물요리에 넣기 : 떡국이나 전골요리에 넣어 국물과 함께 먹어도 좋답니다.
2. 냉면 : 시원한 냉면 사이드로 굉장히 잘 어울리는데요.
보통 만두나 갈비를 함께 먹지만 육젼도 엄청난 조연이 되어줍니다.
3. 김밥 : 김밥 재료로 넣으면 햄보다 더 풍부한 맛이 나면서도 육향이 좋답니다.
4. 야채 쌈 : 육젼 한장, 깻잎 한장을 겹친 후 파프리카나 당근 등 좋아하는 야채를 올려 말아주는데요.
이러면 기름진 맛을 중화시키면서도 아삭함 맛이나 잘 어울린답니다.
칼로리 어떨까?
사용하는 소고기 부위와 양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한 조각에 110 ~ 160kcal 정도인데요.
소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지방도 어느 정도 함유하고 있어 자체 칼로리가 좀 있는 편이랍니다.
또한 양념, 계란, 거기다 식용유를 사용해 부치는 과정에서 열량이 더해지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고기에서 열량을 줄이고 싶다면 기름기가 적은 부위도 좋겠지만 돼지고기를 쓰면 열량을 더 줄일 수 있겠습니다.
육전이란
전통적인 한국 요리로, 소고기를 얇게 썰어 계란 물을 입혀 구워먹는 전 음식인데요.
본래 전(煎)은 각종 재료를 밀가루와 계란을 입혀 지져내는 방식의 요리를 말하는데, 그중에서도 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한 요리입니다.
주로 설, 추석 같은 명절에 자주 만들어 먹으며,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반찬이나 안주로도 잘 어울리며, 담백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특히 한국의 전통 주인 막걸리와 함께 즐기면 더욱 잘 어울려 꿀떡꿀떡 넘어가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새우튀김에 이어 제 기준 명절의 꽃 육전 만드는 방법, 부위, 활용 팁, 칼로리까지 훑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아 놀랐고 또 생각보다 많은 부위로 만들 수 있어 놀랐는데요.
이번 추석에는 안 먹어본 부위로 꼭 만들어야겠다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보다 열심히 만들고 막걸리도 미리 준비해 먹을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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