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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정보

가을회 어떤 것이 맛있나? 자연산, 양식 그 차이는? 주의점 까지!

by casilcasil 2024. 8. 30.

비가 오고 난 후에 왠지 공기가 차가워진 느낌이 드는데요.

 

아무래도 날짜만이 아닌 찐 가을이 정말로 다가오는 중인가 봅니다.

 

동시에 바닷물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어 다양한 회를 즐기기 좋은 시기이기도 한데요.

 

이 시기에 잡히는 생선들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더욱 풍부하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금 꼭 맛봐야 할 대표적인 가을회 종류를 알아볼 텐데요.

 

이와함께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과 함께 양식과 자연산의 차이점도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가을회 종류

지금 이맘때 맛이 점점 올라가는 주인공들은 정말 많은데요.

 

그들 중에서도 제 사심을 조금 넣어 전어, 방어, 고등어, 전복을 선정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하나하나 특징과 맛이 어떤지 함께 보실까요?

1. 전어

가을 전어는 "도망친 며느리도 사로잡는다"는 말과 함께 "머리 부분 깨가 서 말"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그만큼 지금 그 맛이 절정에 이르기 때문에 이런 풍부한 표현이 절로 나왔나 봅니다.

 

특히 지방 함량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고소하면서도 진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다른 유명한 생선들과 다르게 작은 덩치를 자랑하고 있음에도 맛은 전혀 작지 않습니다.

 

구이나 회 어떤 것으로 즐겨도 좋은데요.

 

주의할 점은 뼈째로 즐기는 생선이기에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회로 먹을 경우 신선도와 스피드가 생명이기에 신선한 것으로 골라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방어

겨울에만 맛있는 줄 알았던 방어!

 

사실 가을부터 제철이 시작이라 점점 살과 지방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역시나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가을 방어는 겨울이 되기 전까지 지방을 충분히 축적하여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데요.

 

이 시기의 방어는 적당히 기름기가 돌면서도 살이 탱글탱글, 탄탄해 식감도 정말 뛰어나답니다.

 

또한 회뿐만 아니라 구이도 괜찮으니 회만 고집하지 마시고 경험하시는 것 강추드립니다.

3. 고등어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것 같지만 고등어는 "가을 고등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금 맛이 젤 좋은데요.

 

고등어는 지방이 많고 고소한 맛이 강하며 신선한 것은 회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고등어는 잡힌 후 바로 죽어버리며 산화도 빠르게 진행되어 육지에서는 회로 먹기 쉽지 않는데요.

 

대신 고등어 초절임(시메사바 - 신선한 선어 상태에서 소금과 식초에 절여 먹는 것)은 취급하는 곳이 많으니 경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4. 전복

여름부터 가을까지 제철인 해산물로,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좋은데요.

 

특히 가을엔 살이 두툼하고 탄력도 있어 회로 먹기에 더 좋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신 것처럼 보양식으로도 먹는 해산물이라 영양가가 상당히 높은데요.

 

그대로 썰어 싱싱하게 먹는 것 도 맛있지만 죽, 구입, 밥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회 주의점

수온이 여름보다 많이 낮아지기 때문에 기생충의 위험은 덜하지만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신선도, 안전성에 주의를 해야 하는데요.

 

생으로 먹는 음식이니만큼 위생적인 환경에서 나오는지 확인해 보셔야겠습니다.

 

또한 직접 고를 시 생선의 눈이 맑고 투명하며, 살이 단단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혹여나 먹고 남았다면 따로 보관하지 마시고 바로 버리시는 것이 좋으니 먹을 만큼 신중히 크기를 고르셔야겠습니다.

양식과 자연산 차이

흔히 자연산을 훨씬 고급으로 치며 비싸게 주고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양식은 일정한 환경에서 관리되고 생산되기 때문에 금액이 상대적으로 싸고 공급도 안정적인데요.

지방 함량이 높으면서도 맛이 일정합니다.

 

반면, 자연산은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생선으로,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금액도 비싼데요.

직접 사냥을 하여 자급자족하기에 많이 움직여 지방 함량이 낮고 단단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영양상으로 봤을 때 는 둘의 큰 차이는 없는데요.

 

그러나 양식 생선이 일정하게 사료를 먹어 영양, 발육 모두 더 앞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자연산은 기생충의 위험이 더 많음으로 수온이 높을 때는 피하는 것 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가을회 종류와 함께 주의점, 양식과 자연산의 차이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라 그런지 이번 가을은 유난히 더 반가운 것 같은데요.

 

바다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계절인 만큼 놓치지 않고 잘 챙겨 드셔야곘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전어, 방어, 고등어, 전복 말고도 현재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맛도리들이 많은데요.

 

각각의 신선함과 풍미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나 섭취할 때 신선도와 안전성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맛있는 것 많이 드시며 함께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