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여전히 뜨겁지만 9월이 오니 밤엔 온도가 많이 내려갔는데요.
오랜만에 창문을 닫고 잤을 정도였답니다.
새로운 달이 또 시작되었으니 문득 그에 맞는 9월 제철음식도 궁금해졌는데요.
종류 따지지 않고 뭐가 있는지 싹 다 알아내 왔습니다.
9월 제철 회 (해산물)
가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시기!
바닷물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면 어떤 회든 다 맛있다는 말을 듣고. 자란 온 저로서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지금 제철을 맞이하는 해산물로는 전어, 고등어, 방어, 갈치 등이 있으며 회로 즐겨도 맛있답니다.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생선인데요.
전어는 특히 뼈째 먹는 회로 유명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이 시기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지방도 많아져 어떻게 요리해 먹든 맛이 뛰어납니다.
고등어도 현재 본격적인 제철을 맞이하는데요.
원래도 고소하지만 더욱 기름져서 입 안에서 녹아내리는 느낌을 줍니다.
회는 그 신선함이 생명인데요.
고등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린내가 나기 쉬워, 가능한 한 신선할 때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방어는 겨울에 맛있다고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은 지금부터 겨울까지가 방어의 맛이 젤 좋은 시기입니다.
현재는 겨울보다는 덜하지만 기름기가 적당하게 올라서 쫄깃함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습니다.
갈치도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제철을 맞이하는 생선인데요.
구워 먹거나 조림으로 먹어도 환상적이라 놓치면 아쉽습니다.
특히 갈치회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요.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이 돋보이니 기회가 된다면 꼭 접해 보세요.
9월 제철 과일
시기에 맞는 과일을 챙겨 먹는 것만큼 건강에 좋은 게 또 없는데요.
신선한 것을 먹을수록 더 맛있기에 직접 확인하고 사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떤 것을 사면 좋을지 알아볼까요?
포도는 지금 젤 맛있게 익어가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특히 거봉, 캠벨, 청포도 등이 다양해 취향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포도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 C가 풍부해 건강에도 좋습니다.
배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데요.
수분이 많고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추가로 환절기에 목이 간질간질하다면 배의 속을 파고 생강, 대추, 꿀을 한데 넣고 끓인 배숙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져 좋답니다.
사과도 가을을 대표하는 과일로, 9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수확이 시작되는데요.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비타민 C와 식이섬유 등 영양분도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도 여름에 이어 9월까지 이어지는 과일인데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복숭아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스킨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9월 제철 채소
맛은 조금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건강에 유익한 채소도 알아봐야겠죠?
배추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제철을 맞이하는 대표적인 채소인데요.
배추는 비타민 C와 K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는 물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1) 호박
호박은 가을을 대표 채소로, 지금 맛이 젤 뛰어난데요.
늙은 호박은 특히 당도가 높아 죽이나 찜, 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어 메인 요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우리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무
무도 지금부터 맛이 좋아지는 채소인데요.
무김치나 무나물 등 다양한 요리에 쓰입니다.
무는 소화 효소가 풍부해 위에도 좋고, 항염증 작용이 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습니다.
3) 고구마
고구마는 가을에 수확하는 대표적인 뿌리채소인데요.
특히 식이섬유와 비타민 A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눈 건강에 유익합니다.
또한 체중 관리하시는 분들에게도 필수적이라 지금 쟁여두면 더 싸고 좋겠습니다.
9월 제철 나물
나물은 한국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죠?
봄처럼 9월에도 다양한 나물이 산과 들에서 수확됩니다.
취나물은 향긋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스킨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나물로 무쳐 먹는 것도 좋지만 장아찌로 만들어 두고 먹어도 맛있습니다.
고사리도 지금 먹을 수 있는데요.
섬유질이 풍부하고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나물로 무치거나 국에 넣어 먹으면 좋고 고기 먹을 때 옆에 함께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곤드레나물은 산에서 자라는 나물인데요.
특히 강원도 지역에서 많이 소비됩니다.
곤드레나물밥으로 많이 먹으며,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해 뼈 건강에 유익합니다.
도라지는 쓴맛이 강하지만 기관지 건강에 좋은데요.
무쳐 먹거나 차로 끓여 마시면 환절기에 목 관리하기도 좋답니다.
9월 제철음식 중요한 이유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 이상으로 건강에 큰 이점을 제공하는데요.
그 시기에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하여, 체내 흡수율이 높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 된답니다.
또한 시기에 맞춰 사면 더 싸게 구할 수 있어 경제적이니 월마다, 계절마다 맞는 음식을 잘 기억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처럼 9월 제철음식을 회, 과일, 채소, 나물로 나누어 알아보았습니다.
9월은 풍성한 제철 음식들이 넘쳐나는 시기입니다.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제철 회, 과일, 채소, 나물을 통해 갑작스럽게 추워지는 환절기 건강을 챙기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9월 제철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신선함과 영양소, 또 환경적, 경제적 이점을 모두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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